[프라임경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가현에 위치한 더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7천만엔, 우승상금 1천2백6십만엔)에서 전미정(27,진로재팬)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7타차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것은 자신의 시즌 첫 승이자 생애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전날까지 4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전미정은 대회 최종일,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이어지는 2번과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하지만 7번과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 9홀에서만 1타를 줄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9홀에 들어선 전미정은 신들린듯한 샷과 퍼트감으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 타수차를 벌려나갔다. 후쿠시마 아키코(36,NEC)가 15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전미정을 따라잡기에는 이미 역부족이었다. 후쿠시마 아키코는 7언더파 209타로 7타차 단독 2위에 올랐고 미츠카 유코(25)는 3언더파 213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