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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상생경영’추진

임원 연봉 15% 반납, 구조조정 없는 job-sharing 유지키로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6.08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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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남광토건(주)(대표이사 이동철)가 8일 노사가 함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협력 선언문’ 및 ‘2009년 임단협’을 체결했다.

   
남광토건에 따르면 노사협력 선언문에는 경제 침체로 인한 위기를 상생의 노사 문화로 극복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체결된 임단협에서는 노동조합은 기준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 200% 반납, 일부 복리후생지원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회사 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아울러 회사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는 job- sharing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임원의 연봉을 15% 반납한 바 있다

또한 남광토건은 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진행중인 900만주(860억규모/1차 발행가 9540기준)유상증자에도 우리사주조합이150만주(145억 규모)를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배상준 남광토건 노동조합위원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의 건설산업이 크게 위축되는 등 경영환경이 나빠지고 있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간 상생경영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회사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 역시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조1,000억원, 매출 7,700억원, 영업이익344억을 초과 달성해 주주이익 극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최근 국내 토목분야와 앙골라, 터키, UAE 등 해외사업분야에서 총 4,500억 규모의 수주로 발군의 실적을 올리고 있고, 수주 잔고만 2조 6,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