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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국의 부자 고객을 잡아라”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18 1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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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대전에도PB센터를 개점하며 전국 12개의PB센터 네트워크 확충에 나섰다.

   
 18일 10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신한은행 빌딩 4층에서 개점식을 가진 ‘대전PB센터’ 는 110평 규모로 호텔수준의 고급스런 상담실 4개와 각종 설명회와 강좌가 개최될 이벤트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최첨단 지문인식 대여금고, 고객과 전문가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화상상담시스템, 은행업무는 물론 원스톱으로 주식거래까지 함께 처리해 드릴 수 있는 굿모닝신한증권 창구까지 있다.  

현재서울, 경기지역과 부산에 9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신한PB는 오늘 개점하는 대전이외에 4월 중에 대구와 일산센터를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02년부터 금융자산 10억 이상 순자산 50억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라이빗뱅커 1인당 관리 고객 수도 최대 60명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신한은행 PB관계자는 “정통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빗뱅커를 비롯한 부동산, 세무, 법률 자문 전문가 그룹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고객과의 신뢰형성이 중요하다”며 “고객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는 물론 고객의 재무상황, 고객의 건강문제, 자녀 교육 및 결혼문제, 레져생활, 가족 애경사 등 생활 전반에 대해 허물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릴레이션십이 형성되어야만 진정한 의미의 프라이빗뱅킹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