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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TOP 요금제’ 인기 이유 있었네

10만원대 요금으로 25만원 상당의 통화가능

이광표 기자 기자  2009.06.07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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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텔레콤이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 출시한 ‘TOP 요금제’가 기본료가 높은 요금제임에도 불구하고 출시한지 한 달여간 일 평균 2백명씩 5800명(4일 기준)이 가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TOP 요금제’ 가입자중 약 60%인 3400여명이 타 이동통신사에서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 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통화량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요금제의 특징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맨 등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TOP 요금제’는 기본료 9만9000원에 25만원에 해당하는 2315분의 음성통화를 제공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무료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여기에 매달 2만5000원씩 2년간 최대 60만원(2만5000원×24개월)까지 휴대폰 할부 대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고가의 휴대폰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TOP요금제’ 가입자 연령층은 20대 31%, 30대 30%, 40대가 22%로 20~40대의 가입비율이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 58%, 여성 42%로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2~30대의 남성의 가입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요금제의 특징을 유머스럽게 표현한 CF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광고내용은 통화량이 많은 한 고객이 이동통신회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따박따박 내는 돈이 얼만데 무료통화 25만원은 줘야죠”라고 말한다.

이에 상담원은 목소리를 한껏 낮추며 “고객님, 그건 LG텔레콤으로 가셔야죠!” 라고 말하고, ‘25만원 상당 무료통화, 최대 60만원 단말기 할부 지원’이라는 ‘TOP 요금제’의 설명 화면이 보여진다.

이종호 씨(고양시, 36세)는 “평소 통화량이 많아 매달 20만원 정도의 통신비를 지출했었는데 지난달 ‘TOP 요금제’에 가입해 앞으로 월 10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최근 출시된 결합상품 등 통신업계의 신규요금제에 대응한 요금제도 준비하는 등 지금까지 유지해온 요금리더십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