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주최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2009’가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및 관계자, 각 거점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대회장(탤런트 박상원) 위촉식, 크리테리움 경주,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르 드 코리아 2009’는 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와 자전거 문화 활성화 및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주최하는 10일간의 자전거 대열전이다.
4대 강변을 따라 공주를 출발 정읍, 강진, 여수, 거창, 구미, 단양, 양양, 춘천 등 8개 거점지자체를 거쳐 14일(일) 올림픽공원에서 대막을 내리게 된다.
국내 7팀, 해외 14팀 등 총 21팀이 1,411.1km에 이르는 거리를 질주하게 되는데, 이는 규모면에서 또 다른 아시아 대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랑카위(1031.7 km)를 앞서는 것이다.
한편, 이 날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투르 드 코리아 2009 첫날 크리테리움 (총 21km, 3㎞ 코스 7바퀴 순환) 경주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팀 네오텔 소속의 놀란 호프만(남아공) 선수가 26분 24초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1구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놀란 호프만 선수는 투르 드 코리아-재팬2008 당시 역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마지막 구간 크리테리움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와 3위는 유럽 선수들의 선두 독점이라는 지배적 예상을 깨고 한국 도로사이클 간판 박성백(메이탄 홈포)과 박선호(서울시청)에게 돌아갔다.
단체 부문에서는 홍콩 차이나 팀이 1시간 19분 12초를 기록하며 2위 팀 네오텔, 3위 메이탄 홈포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