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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도특위, 해외서 '독도 자료조사' 활동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6.05 1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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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외 독도 지킴이” 결성식, 독도관련 자료조사 및 해외홍보 활동을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국회독도특위 원유철 위원장과 박민식 위원, 안규백 위원은 2일 駐 네덜란드 김영원 대사와 함께 네덜란드 Henk-Jan Ormel 하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하고, 왕립도서관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옴멜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특위 위원들은 네덜란드 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고, 옴멜 위원장도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태도 등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면서 특위 위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북한의 제2차 핵실험에 대해서는 동북아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고 세계 평화를 해치는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공감과 함께 북한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면담 이후 왕립도서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독도관련 고지도와 문헌들을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특위 위원들은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중요한 서양 고지도를 발견하고, 이 지도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해석하기 위하여 도서관측에 지도의 사본을 요청했다.

이 지도는 1832년 영국의 “Oriental translation fund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한국영토는 노란색으로, 일본영토는 초록색으로, 중국영토는 붉은색으로 구분 표시하여 동북아 3국의 영토 범위를 시각적으로 간명하게 구별하여 놓았다는 점에서 독특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특히 울릉도와 독도를 노란색으로 ‘Takenosima a la Coree'라고 표기함으로써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특위 위원들은 이번에 발견한 고지도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더 확실하게 고증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이러한 귀중한 고지도 발굴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