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는 전세계 3세대(3G) 시장을 대상으로 무선으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WCDMA폰(모델명:LG-U89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글로벌 3세대 이동통신사인 허치슨사를 통해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홍콩, 스웨덴, 덴마크 등 7개국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3세대 시장을 대상으로 LG가 선보인 독특한 스타일의 멀티미디어폰인 뮤즈(MUSE : Multimedia with Unique Style for Entertainment)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초슬림WCDMA폰(모델명:LG-U880)’이 올 1월 영국과 이탈리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바 있다.
슬림한 폴더 스타일을 채택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WCDMA폰’은 기존 WCDMA 폰이 블루투스 모노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지만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 기술을 적용, 휴대전화의 음악파일을 헤드셋을 통해 스테레오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8.5mm 두께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미려하고 얇은 메탈 키패드를 적용, 세련된 느낌을 더했으며, 2.2인치 와이드스크린을 적용함으로써 화상통화가 특징인 WCDMA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WCDMA폰’은 실버 블루, 실버 핑크, 실버 그레이, 프라다 블루 등 4가지 컬러를 적용,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이렉트 버튼’을 외부에 장착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음악 감상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130만 화소 카메라,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을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허치슨사업팀 서기홍 부사장은 “LG전자는 이미 WCDMA 시장에서 다수의 밀리언셀러폰을 배출하는 등 글로벌 3세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LG전자는 3세대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버전스폰들을 앞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