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5월 경매에 나와 낙찰된 송파와 여의도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전부가 감정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에서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 역시 1건만 감정가의 96.6%에 매각되었을 뿐 나머지는 매각가율 100%를 넘겼다.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매각가율은 83.7%로 지난 4월 82.3%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5월 상반기(1~15일) 76%에 비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특히 5월 하반기에는 87.1%를 기록해 같은달 상반기에 비해 무려 10%이상 상승했다.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강남권 아파트 매각가율은 4월 상반기 83.4%를 기록하며 정점에 이른 바 있다. 그 후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가 유보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도 무산되면서 내리막으로 돌아서 4월 하반기에는 81%, 5월 상반기에는 7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5월 하반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의 매각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관련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5월 하반기 경매 시장에 나온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가 모두 감정가의100%를 넘겨 매각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송파구에서는 5월 하반기에 총 13개의 아파트가 매각됐으며 그 중 5건이 재건축 아파트였다. 이로 인해 송파구의 5월 하반기 매각가율이 95.4%까지 치솟았던 것이다.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구와 서초구의 5월 하반기 아파트 매각가율도 올 강남권 아파트 최고 기록인 4월 상반기의 83.4%를 넘는 83.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