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 최초로 로또 1등 당첨자가 방송에 출연해 이슈가 되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2003년 9월에 실시된 40회차 로또추첨에서 1등에 당첨돼 약 9억원의 당첨금을 거머쥔 박삼수(47) 씨로, 그는 지난 2일 케이블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당첨노하우를 밝혔다. 그가 말하는 당첨비법이란 과연 무엇일까?
“세상에서 로또에 당첨되는 것이 가장 쉽다”고 말하는 ‘로또의 달인’ 박씨는 지금까지 1등뿐만 아니라 3등에도 50회 이상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를 통해 얻은 당첨금은 무려 11억4천여만원.
박씨는 이와 관련해 “지난 회차 당첨번호뿐만 아니라, 매주 자동으로 구매한 로또번호에 독자 개발한 건너뛰기ㆍ대각선 법칙 등을 적용/분석해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로또당첨은 운이 아니라 연구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박씨는 직장인들이 로또를 많이 사는 저녁 7시쯤, 번화가에서 로또를 구입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의 로또투자금은 매달 25만원으로 지금까지 3천3백만원이 넘는 돈을 로또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로또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1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에 비해 박씨의 로또투자금은 지나친 경향이 있다”며 “또한 그의 당첨비법이 객관적 타당성을 갖추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역시 “결과적으로 박씨는 로또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복잡한 로또 분석과정을 일반인들이 적용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면서 “더윽이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