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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 지연운항 세계 최저율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4.18 1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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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고장·지연운항이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와 프랑스 에어버스사에서 발표한 2005년도 전 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실적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개 기종, 아시아나 2개 기종이 각각 고장·지연운항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자료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가 자사 제작 항공기를 도입·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종합·분석하여 발표한 것으로, 지연운항율이 낮다는 것은 그 만큼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해 승객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모두 6개의 기종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B747-400, B777, A330 등 3개 기종에서, 아시아나항공은 B737-400/500, B767 2개 기종에서 각각 세계 1위를 기록했고, 기타 기종에서는 모두 TOP 10을 기록했다.

◆국적항공사 항공기별 지연운항율 낮은 순위

▲대한항공 : B747-400(1위), B777(1위), A330(1위), B737-800/900(2위), A360(2위), B747(3위)
▲아시아나 : B767(1위), B737-400/500(1위), A321(2위), B747-400(5위), A330(5위), B777(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