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콤이 시내전화 통화권역을 확대한 데 이어 하나로텔레콤도 시내전화 통화권에 10개 지역을 새롭게 추가해 총 47개의 주요지역을 확보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20일부터 이천, 춘천, 강릉, 광양, 여수 등 5개 지역에 새롭게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달부터는 안동, 용인, 동해, 김천, 칠곡 등 5개 지역을 추가하는 등 올해 총 10개의 신규 통화권에 시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는 올 3월말 현재, 전년 동월 대비 15만 명이 늘어난 157만 명을 확보하고 점유율도 6.2%에서 6.8%로 높아지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커버리지 확대 등을 발판으로 올해 시내전화 사업에서 작년 2616억원 대비 16% 증가한 3038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상품기획실장 남계인 상무는 “이번 통화권 확대로 인해 더 많은 고객들이 최고의 통화품질과 저렴한 통화요금을 자랑하는 ‘하나폰’ 시내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 및 TV포털 등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전화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내전화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