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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10 수능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6.04 1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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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 수능을 대비하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6월 4일 실시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686,169명으로 전년도 620,322명보다 65,847명 늘었는 데, 특히 고3 재학생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65,141명 늘어난 611,720명이 지원하였다.

6월 모의평가의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대폭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가 있는 문항으로는 49번 예술 지문에서 회의문자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표현을 묻는 문제, 30번 ‘못한’을 표준 발음으로 읽을 때 음운 변동의 유형 문제, 44번 고전소설 수궁가에서 ‘토끼’의 말하기에 대한 설명, 47번 예술 지문에서 영화의 시각적인 의미 표현에 대한 이해, 33번 금강산 답사를 계획하였을 때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 등이 어려웠다.

먼저 듣기는 라디오 방송, ‘파스텔화의 이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감전 시 위험 상황, 축구 경기와 팬 서비스 등 여려 형태의 듣기 자료가 나왔다.

쓰기는 그림 에세이, ‘온라인 환경에서의 독서 문화’에 대한 개요 작성, ‘맛’과 관련된 어휘 사이의 의미관계, 감탄사 용법 등이 출제되었다.

문학 지문으로는 현대시에서 정지용의 ‘발열(發熱)’, 김영랑의 ‘거문고’, 최승호의 ‘대설주의보’, 고전시가는 홍인우의 ‘관동록’, 정철의 ‘관동별곡’, 안민영의 ‘금강산’, 현대소설은 신경숙의 ‘외딴 방’, 고전소설은 작자 미상의 ‘수궁가’ 등이 나왔다.

비문학 지문으로는 언어학 지문으로 언어 지도, 과학 지문으로 ‘귀의 소리’, 생물의 다양성과 승패 게임, 사회 지문으로 언론 보도에서 반론권 제도, 기술 지문으로 조선군의 무기와 전술, 예술 지문으로 영화의 시각적인 의미 표현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언어 영역 대책]
이번 시험은 2010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평가에 따른 난이도 조정과 수험생들의 학력을 측정하는 근거 자료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수험생들은 앞으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에 주목하여 실제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들어 언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만큼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유형 교재와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출제 빈도수가 높은 문제 유형들의 해결 방법을 확실하게 익히고 취약 유형에 대한 보완 학습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언어 영역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모든 답의 근거는 문제에 제시된 지문 속에 있다. 따라서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학습을 통해 자의적 판단과 실수로 인한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새로운 문학 작품은 EBS교재에 실린 것을 중심으로, 기존에 학습한 작품들은 내용과 표현상의 특징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학습이 효과적이다. 문학 영역은 표면적인 내용 중심이 아닌 ‘상황’을 토대로 이면의 내용을 분석하고 다양한 기준에 따라 감상하는 학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