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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기업은행, 1200억원 ‘상생펀드’ 조성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6.03 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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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그룹이 지난해 9월 중소 협력사와 맺은 상생협력 협약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대규모 ‘상생펀드’를 조성, 협력업체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SK그룹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각각 6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경제 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1,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3일 서울시 서소문동 오펠리스에서 IBK기업은행 윤용로 행장과 SK그룹 상생경영위원회 위원장 김창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SK그룹·기업은행 상생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SK그룹과 IBK기업은행은 이 기금을 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자금지원 및 최고 2.34%까지 이자율을 인하하여 중소기업들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줄 예정이다. 

예를 들어 연금리 6%로 5억 원을 대출 받는 업체의 경우 최고 2.34% 낮은 3.66%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게 되어 연간 1,17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이번 ‘상생펀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인하율 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사 중 자금수요가 필요한 기업을 추천하며 협력사는 보증기금에게 보증서 발급을 신청, 은행에 제출하여 대출을 받거나 또는 직접 은행으로부터 대출심사를 받은 후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그룹 상생경영위원회 김창근 부회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 협력사에게 가장 절실한 어려움은 자금 유동성일 것”이라며, “이번 ‘상생펀드’가 대기업-중소기업 ‘행복 동반자’ 관계형성에 기여하고, 결과적으로 위기극복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5월 29일 15개 주력 관계사 비즈니스 파트너 200명을 충북 충주시 인등산 SK행복마을로 초청하여「SK 한마음 한뜻 인등산 행사」를 갖고, 건강한 대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생문화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