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금호산업(002990)이 고속도로 민자SOC지분 매각 처분이익742억과 1분기 실적호전, 대우건설 인수가능성이 높은 후보회사임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 적정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1.4%, 93.5% 씩 증가한 3406억원과 87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 증가는 금호타이어 지분매각 이익 878억원 때문”이라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조봉현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의 2005년말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18.4% 증가한 3조1622억원에 달하고 작년말의 수주물량이 실적에 꾸준히 반영되고 있으며 2006년 신규수주도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목표가 상향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금호산업의 대우건설 인수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조원 수준의 현금 보유와 자산관리공사의 최근 발언도 금호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