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이 몸집불리기에 본격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권용원 키움증권 신임 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집합투자업을 키움증권 내부에서 진행할 지, 외부로 분리할 지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며 “현재로는 설립 쪽에 비중을 두고 자산운용사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IB(투자은행),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에 치중하는 현재와 달리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균형 있게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금까지 온라인 주식 매매 시장 수익의존도가 컸지만 다른 증권사들도 키움증권과 같은 수준의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부문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권 사장은 “4500억원 정도인 자기자본을 3년 후에는 1조원, 5년 후 1조5000억원까지 늘려 중견 증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과 관련해 권 사장은 “코스닥 상장사라는 이유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해 규모나 재무상태 등을 고려한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위해 이전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