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센터 및 방사성동위원소치료실 개소 기념,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여성암 증가율 1위인 갑상선암의 수술과 관리, 난치성 갑상선암의 치료,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전후 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희망자에 한해 목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지난 6월 1일, 별관 2층에 갑상선암 수술 후 필요한 방사성동위원소치료실 6개실을 개소하고 ‘환자적체(積滯) 없는 갑상선암센터’를 목표로 진료를 시작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갑상선암 수술이나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환자를 줄이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1일, 국내 최대규모의 갑상선암센터를 개소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갑상선암센터 소장인 박정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유방암 검진 시 초음파로 갑상선도 함께 진단하는 상호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갑상선암의 조기 발견에 획기적인 틀을 마련한 국내 갑상선암 치료분야의 권위자다.
갑상선암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지만,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은 급증하고 있는 환자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 실제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수술까지 최소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일정기간 이내(미국기준 4~6주 이내, 국내기준 3개월 이내) 받아야 하는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위해선 6개월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단, 수술, 치료를 위해서 8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갑상선암이 아무리 치료율이 높은 ‘착한 암’이라고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길수록 치료율도 떨어지고 수술 후 성대마비 등 후유증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환자의 대기시간이 이처럼 긴 이유는 의료진의 부족, 특정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몰림과 함께 방사성동위원소치료실의 부족이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이처럼 갑상선암 수술 후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환자를 위해 방사선동위원소치료실 6개실을 새로 설치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 중 최대 규모로 환자의 적체현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박정수 교수는 “검사대기, 수술대기, 치료대기 등 환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인프라 구축이 목표”라며 “환자 적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갑상선암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갑상선암 건강강좌 세부일정
* 일시: 2009.06.13(토) 10:00~13:00
* 장소: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대강당
* 1부 10:00~11:00
- 10:00~10:30 갑상선암 수술,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 (외과 박정수 교수)
- 10:30~11:00 갑상선암 수술 후 보조치료 및 관리는 어떻게 하나? (내과 조민호 교수)
- 11:00~11:20 Coffee Break
* 2부 11:20~12:20
- 11:20~11:50 재발성, 난치성 갑상선암은 치료할 수 없는가? (외과 장항석 교수)
- 11:50~12:20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전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 (핵의학과 유영훈 교수)
* 3부 12:20~13:00
- 갑상선암, 무엇이 궁금하세요? (Q&A, 강사진 전원)
* 문의전화: (02)2019-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