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가입은 어느세대가 가장 많이 할까?
보험 가입자들의 이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통계가 나왔다.
삼성생명(사장 배정충)은 17일 발표한 자사의 개인 가입고객 845만5000명에 대한 현황 자료를 통해 40대 주부들의 가입률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가입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여성 가입자가 전체 58.3%인 492만8000명, 남성은 41.6%인 351만9000명, 단체보험이 0.1%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전체279만8000명으로 33.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30대가 32.8%, 50대 16.9%, 20대 9.7%, 60대 6.9%, 10대 혹은 그 이하 어린이들이 6.9% 순이다.
그러나 삼성생명 관계자는 "예전에는 30대 후반과 40대 가입이 가장 많았지만,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으로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가입 문의도 눈에 띄게 늘었다"며 보험가입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단일 상품으로는 종신보험 고객이 가장 많았으나 일반 사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에 대한 규모는 전체 가입자의 69.2%가 3000만원 이하로 1억원 이상은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사의 중복 가입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부족한 보장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