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09 강산배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7백2십만원) 최종라운드에서 어제까지 3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를 달렸던 준회원 배신영(18,전주여고3)이 오늘 하루 5타를 더 줄여 총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7백2십만원을 챙긴 배신영은 상금순위를 35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렸다.
맑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1번홀(필드코스)에서 출발한 배신영은 전반 9홀까지 지루한 파세이브 행진을 벌이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4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배신영은 12,13,14번홀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낸 데 이어 18번홀(파5)에서는 9미터짜리 롱퍼트를 성공시키며 오늘 하루만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두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 |
||
결국 2라운드 총합계 8언더파 136타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은 배신영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입을 뗀 후 “후반 들어 퍼트가 살아나 우승까지 차지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2년 전주 서원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골프에 입문한 배신영은 태권도 공인 2단의 이색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7년 일송배 3위, 중고연맹 회장배 3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기대주다.
강산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J골프와 Xports를 통해 녹화중계 되며, ‘KLPGA 2009 강산배 드림투어 5차전’은 오는 6월 22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