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엠텍비젼(074000)의 신규 제품 매출이 지연되는 등 실적 하락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엠텍비젼의 2006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273억과 20억으로 대폭 하락해 이는 예상치인 435억과 75억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라며 “이 같은 실적 부진은 ▲ 환율하락 ▲ 신규제품의 매출 지연 ▲ 휴대폰 제조업체들로부터의 납품단가 인하 압력”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엠텍비젼은 카메라폰, DMB폰, 화상통화폰, 뮤직폰 등의 수요 확대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이러한 성장 전략을 통해 본격적으로 실적회복이 확인 되는 시점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