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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갤러리아포레’는 어떨까?

한화건설, 오는 7일까지 한시적 특별 공개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6.01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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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포레 331㎡형 내부 / 한화건설>
[프라임경제]지난해 3.3㎡당 4,000만원이 넘는 고분양가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룹 백화점인 ‘갤러리아’를 차용한 ‘명품 마케팅’ 전략으로 초고소득층을 타깃 삼아 분양도 비공개로 진행했던 한화건설이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시적 특별 공개를 시작한 것이다.

분양 당시 갤러리아 포레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는 최종물량이라 해도 분양가가 턱없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갤러리아 포레)이를 서울 시내 일반아파트와 비교하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 한화건설 관계자의 입장이다.

건설업계 역시 “애초에 서울시로부터 비싼 값에 땅을 산 상황에서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건설사가 그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자체가 의문이다”고 말했다. 즉 ‘상품성과 수요가 요구된다면 공급하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로 일반아파트와는 다르게 봐야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조망·조명·조경의 3박자
두바이 루브르 박물관, 리움미술관 등을 설계한 장 누벨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 누벨이 직접 디자인한 갤러리아 포레의 조망은 서울숲과 한강의 전경이 내부 공간에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갤러리아 포레의 조명은 숲 속에 자리잡은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조명 시설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현대 조명 디자인의 미적 감각을 반영해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적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조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히는 마시모 벤뚜리 페리올로(Massimo Venturi Ferriolo) 교수가 직접 설계하는 테마 정원은 ‘숲을 향한 창’을 주제로 갤러리아 포레의 조경(Private landscaping)을 완성시킨다. 크게 숲의 역사를 시생대에서 현시대까지 지질학적 시대로 나누어 표현한 5개의 테마 정원(1~5층)과 서울숲을 향한 최대 조망권이 확보되는 29층의 스카이 가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뜨리움의 경우 나뭇잎 가지 형상을 구조화한 거대한 유리돔으로 디자인되면 유리 자체의 투명감과 이를 반사하는 빛의 아름다움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아뜨리움 내부에는 고급 커뮤니티 문화를 선도하는 아트갤러리와 전시, 문화 공연시설 등이 들어서게된다.

◆고급스러운 ‘고급’아파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233㎡(70평형, 국내 디자인)와 331㎡(100평형, 장 누벨 유닛) 2가지 타입만 전시돼 있다. 

233㎡는 국내 디자인으로 방 3개와 욕실 3개로 구성됐지만 장 누벨의 디자인을 옵션(분양가의 10%)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갤러리아 포레 중 가장 작은 주택형이지만 270도 조망이 가능하고 발코니 확장으로 인해 98%의 전용률을 보여 더욱 넓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330㎡는 오픈, 투명, 반투명, 백색 유리 등의 다양한 재질로 구성된 미니멀한 박스 형태의 가구 외관이 눈에 띈다. 더욱이 슬라이딩 도어 역시 닫힌 것 같으면서도 열려있는 느낌으로‘비움과 채움’의 컨셉을 잘 소화하고 있다.

특히 마스터룸은 전실에서 쌍방으로 연결되는 숨겨진 통로로 출입이 가능하고 눈 앞에 가려지는 것 없이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벽으로 감춰진 작은 복도는 현관을 들어섬과 동시에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더욱이 모델하우스에 디스플레인된 가구들과 그림들 대부분은 장 누벨이 직접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이거나 장 누벨 디자인의 제품들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갤러리아 포레를 위해 직접 제안하고 직접 내한해서 배치한 것들이다.

   
<갤러리아 포레 조감도 / 한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