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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르도TV, BMW고객 명품마케팅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17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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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명품 ‘보르도 LCDTV’를 최근 출시한데 이어 BMW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연회를 개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르도TV의 가격대가 300만원대 임을 감안하면 BMW3시리즈나 BMW5시리즈가 주 구매고객층이라고 파악하고 BMW의 국내 딜러인 도이치모터스와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윈윈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연회는 오는 19일 저녁 와인바로 유명한 ‘까사델비노’에서 도이치 모터스에서 BMW를 구매한 고객과 와인바 협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포도주로 유명한 보르도가 경쟁이 치열해진 포도주 시장에서도 역사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여전히 세계최고 포도주 명가 자리를 지키고 있듯 삼성전자 LCDTV도 전통과 품질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를 구매하는 명품 선호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보르도 LCDTV를 알려 삼성제품이 명품반열에 올랐음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BMW 국내 딜러인 도이치모터스도 삼성전자와의 이번 공동마케팅 이후 계속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양사가 윈윈하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