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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2+2 전략으로 자주개발률 ↑"

정유진 기자 기자  2009.06.01 1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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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발률이 저조한 우라늄과 구리 2개의 광종과 지역적으로 소홀히 됐던 아프리카, 남미 2개 지역을 중심으로 자주개발률 25%를 달성하겠다"

   
<사진=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은 지난 28일 창립 42주년을 맞는 기념일에 대방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구리, 우라늄) +2(남미, 아프리카) 전략' 을 내세우며 당찬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7월 30일 취임한 이후  10개월 간 남미,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 등을 방문 하면서 현장경영에 힘섰다. 그가 현장경영을 하면서 주력한 광물은 우라늄과 구리였다. 우라늄은 자주개발률이 저조하고 구리는 전자,IT 산업의 기초원료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우라늄에 있어 자주개발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우라늄 판매권을 연간 400톤을 확보했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서부의 나미비아를 비롯해 정보와 자금의 집산지인 남아공에서는 투자대상 광산을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볼리비아, 우즈벡, 캐나다 등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광물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지난해 M&A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올해 2월부터는 전담팀을 꾸려 실질적 사업수행을 진행 중" 이라며 "400여 명에 달하는 직원 중 무려 300명이 기술자인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자원개발 펀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광물자원공사와 석유공사가 1100억원을 출자한다" 며 "실제투자는 올 연말에 사업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발로 뛰며 현장경영에 힘을 쏟고 있지만 그의 경영에도 아킬레스건이 있다.  바로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모자르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이 호기를 맞고 있지만 정부의 자금력이라든가 공사의 속도전에는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법 개정으로 회사채 발행 근거를 마련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해외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외화를 차입할 수밖에 없다”며 “부채증가는 재무구조 악화와 나중에 경영평가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유가 하락등으로 광구의 자산가치가 급락하면서 해외자원개발이  여느때 호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며 "이에맞춰 공사도 광물자원 확보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신종 사장은 30년간 전 산업자원부 원자력발전과장과 공보관,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