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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한·중 물류센터’ 건립 MOU 체결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17 1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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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지난 16일 중국 칭타오시 위충 부시장과 중국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물류센터 건립사업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중 물류센터’는 한·중 양국의 물류기업이 교차 합작방식으로 오는 2007년까지 인천과 중국 칭타오에 각각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두 도시에 건립되는 한·중 물류센터는 해상운송물류의 보관기능 뿐 아니라 조립, 전시, 판매와 공동 집·배송 등 상대국의 내륙 물류망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인천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내 약 3만2000평 부지에 건설되며 토지임차료, 건설비 등을 포함해 총 2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센터 건립에 참여하는 한국 측 업체는 대우로지스틱스, 삼영물류, 영진공사 등이며 중국 측 업체는 Dragon Group, Shandong Sinotrans, Qingdao COSCO, SITC 등이다.

한편 한·중 물류센터는 인천에는 2007년 1월에 착공해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며, 칭타오에는 2007년 하반기에 착공해 2008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