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www.gabia.com 대표 김홍국)는 1일 가비아 DDoS 보안존 서비스 신청 통계 조사 결과 올 1~5월 신청 건수가 지난해 7~12월 대비 20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사후 서비스 신청이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신청 건수의 85% 가까이가 DDoS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으로 나타나 한단계 높아진 보안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이전까지는 단순히 해킹 능력 과시에 그치던 DDoS 공격이 최근에는 보안체계가 허술한 중소 영세업체들을 겨냥,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것은 물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보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서비스 업체의 경우 DDoS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시 무너진 고객 신뢰 회복이나 기타 보상 문제 등 후속 발생 손실이 훨씬 커 사전 대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다, 막대한 구축 비용과 높은 장비 임대비용으로 엄두를 낼 수 없었던 DDoS 보안 서비스가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한 비교적 저렴한 서비스 출시로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면서 DDoS 사전 예방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달 초 DDoS 보안 서비스를 신청한 한 중소 온라인교육업체 IT 담당자는 “아직 DDoS 공격으로 피해를 본 적은 없지만 언제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에 서비스 신청을 하게 됐다”며 “당장의 비용 부담은 있지만 오히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비아 인터넷사업부 손희정 대리는 “이전까지는 DDoS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각종 정보지를 제공해도 관심 밖의 영역으로 보던 사용자들이 이제는 하루 평균 10건 이상 DDoS 보안 서비스 관련 문의를 직접 해오는 편”이라며 “DDoS 공격이 워낙 무차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우리 사이트는 아니겠지’ 하는 안일한 보안 의식은 빨리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