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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이젠 발모제에도 들어간다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17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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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모 음료업체의 석류 음료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영화 ‘왕의 남자’ 주인공 이준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탈모자를 위한 발모제 제품도 스타 이준기의 광고 효과를 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석류와 인삼, 은행잎, 쑥, 하수오, 뽕잎, 단삼, 산초, 천궁 등의 한방 생약초 추출물과 업계 최초로 코엔자임Q10을 첨가한 발모제 ‘모라클’을 출시한 발모제 업체 모라클(대표 장기영)은 최근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라클은 지난해 11, 12월 대비, 올해 2, 3월의 월 평균 매출이 30% 가량 상승했다고 밝히고, 최근 광고에서 미녀와 석류를 연결시킨 이준기의 음료 광고 효과가 발모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웰빙 제품 선호에 따라 ‘석류’가 들어간 성분이 음료 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모 제품의 석류 마케팅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모라클 장기영 대표는 “발모제 모라클이 특허 기반의 다양한 천연물과 업계 최초로 코엔자임큐텐이 함유돼 있어 사용 경험자들은 꾸준히 찾고 있지만 이처럼  매출이 증가한 데는 이준기의 미녀와 석류를 연결한 광고가 모라클의 석류 성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 같다”며, “앞으로 모라클은 웰빙 발모제를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