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도가 양식 수산물의 원료생산 과정에서 인체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넙치, 뱅장어 육상 양식장에 국제적 위생기준을 확대하는 등 양식 수산물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양식수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제품생산·공급을 위해 뱀장어 7곳 넙치 7곳 등 14개 육상ㅠ양식장에 HACCP 적용을 위한 시설개선 등을 지원해주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HACCP는 양식 수산물의 원료생산·제조·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식품에 혼입·잔류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국제적 위생관리 기준이다.
전남도는 도내 양식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양식장 HACCP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송어, 향어, 넙치, 뱀장어 등 4개 품종으로 1차년도에 1200만 원 범위내 70%의 컨설팅비 지원하고 컨설팅이 끝난 2년차에 HACCP 적용이 가능한 2400만 원 범위내 80%의 시설개선비 지원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올해 14개소에 대해 HACCP지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넙치 12개소, 뱀장어 14개소 등 총 26개소 양식장에 대해 HACCP를 지원했다.
이종민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먹을거리가 자주 사회문제화 되고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양식장 HACCP의 자발적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정착화단계까지는 지속적 지원과 함께 양식어가 교육도 병행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