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예전에는 연예인이 성형수술을 해서 달라진 모습으로 TV에 나오면 과거모습을 찾아내며 성형수술 한 것이 구설수에 오르고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인의 성형수술도 대중화 되고 성형수술에 대해 유연하고 관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류에 발맞춰 개원하는 성형외과 병원이 늘고 있으며 심지어 강남, 압구정 일대에는 건물 하나 걸러 하나씩 성형외과가 위치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형외과가 포화 상태이다.
때문에 이러한 성형외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병원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진료 및 수술방법을 연구하는 등 좀 더 나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성형수요에 비해 성형외과 병원수가 많다 보니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게 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형수술 단가를 낮추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끼워주기 시술 등의 반덤핑 시장이 형성되어 그에 따른 폐단이 나타나고 있다.
그 폐단 중 하나가 수술 단가를 낮추다 보니 이전에 비해 더 많은 환자의 수술이 이루어져야 소위 병원 운영에 수지가 맞게 되므로 의사의 수술 시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수술 전 환자에 대한 상담이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아닌 전문 상담사나 코디네이터에 의해 이루어 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직접 상담을 하지 않고 수술을 하다 보니 환자의 특성이나 차별성을 고려하지 않은 찍어내기 식 수술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성형수술 자체가 쇼핑하듯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샘이다.
그래서 의사가 전문가적인 견해에서 좀 더 얼굴을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환자와 조율하는 과정이 생략된 채, 환자가 코 해달라고 하면 코를 해주고, 눈을 해달라고 하면 눈을 해주는 형태의 수술이 행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쌍꺼풀을 해달라고 하지만 눈썹이 처져 있어서 쌍꺼풀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 경우에는 눈썹을 같이 올려주는 수술을 해야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의사는 쌍꺼풀 수술을 거부하고 좀 더 금전적인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눈썹까지 하라고 권유해야 한다. 또, 앞트임을 해달라고 온 환자가 눈 사이를 좁히기보다는 코를 높여야지 더 좋은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일부의 성형문화를 지양하고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휴식공간으로서 새로운 개념의 성형전문병원인 에이원성형외과(http://www.aone.ac/) 권택근 원장은 “정확한 상담과 수술 전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만족할 만한 수술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말하며 “수술 전 명확한 목표 수립을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의 직접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일부의 성형문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일시적이고 즉각적인 결과보다는 장기적인 안정성과 지속적인 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빨리 예뻐지고 싶어 하는 욕망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수술대에나 덥석 올라서는 안 될 것이다. 소중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성형문화가 지닌 폐단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환자 자신의 신중한 선택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