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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분위기 반전속 가평권 강세

골프회원권 5월 마지막 주 시세 동향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5.29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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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5월 중순까지 이렇다 할 특징 없는 흐름 세를 보이던 회원권 시장은 5월 말로 접어들면서 북한 2차 핵실험 및 미사일발사의 악영향이 국내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다. 북핵실험소식이 나온 이후 25일 주식시장에는 장중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 될 정도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회원권 시장은 쏟아지는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무던한 흐름을 이어가는 추세이다.

이는 어느 정도 단기 투자의 성격이 강한 주식과는 다르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되고 거래되는 성격을 가진 회원권 시장이기에 특수한 성격을 띠는 악재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현재 상황만 보더라도 고가대의 매수 세력은 감소하는 한편, 일부 시세상승을 누리더라도 일시적일뿐 아니라 그 폭도 미비한 수준이기에 앞으로 매수를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전문 딜러와의 긴밀한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이 중장기 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급매물들이 소진된 이후 일부 추가 매물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전반적으로 강보합에서 약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가평권대의 클럽들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소식에 5월간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고, 특히 마이다스밸리와 타골프장들의 분양 소식을 접한 골퍼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저가대의 경우, 시중에 나온 매물은 증가하였으나 대내외적으로 호재가 없고, 시장의 기대감과는 달리 큰 변화 없는 무던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가대회원권
거래량이 줄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평베네스트는 제한적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약세장으로 돌아섰고, 곤지암의 빅3 남촌, 이스트밸리, 렉스필드는 여전히 보합상태에서 머물고 있다. 용인의 레이크사이드는 매도매물이 부족하여 꾸준하게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에 상승세 이었던 화산은 매물을 구하지 못한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보합으로 바뀌었다. 남부와 비전힐스는 매수세가 없어 침체기에 접어 든 거 같은 모습이다.
                        
고가대회원권
현저하게 거래량이 줄어들어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청평지역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소식으로 마이다스밸리가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고, 프리스틴밸리는 보합에서 소폭 상승세를 탔다. 급격하게 오른 아난티클럽서울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여전히 송추와 서원밸리, 지산은 약보합세를 이어갔고, 신원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는 하락세에 머물고 있다.

중가대 회원권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너스티는 소폭 상승을 이어갔고, 예약 우수 종목인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상승세에서 강보합으로 진로를 바꾼 모습이다. 신라, 한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제일, 발안, 태광도 반등의 기미를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다 . 그 외 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남성대골프장 대체 후보지로 여러 대안을 물색 중이다. 대체지로 선정된 골프장은 향후 시세가 어떻게 변화 하는지 회원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저가대 회원권
거래량이 늘면서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캐슬렉스가 시세의 변동 없는 보합세 속에서 거래량을 늘리고 있고, 몽베르는 상승장을 마감하고 보합으로 가고 있다. 근거리에 있는 프라자, 덕평힐뷰, 양지, 인천국제는 여전히 약세장이고, 그외 종목들은 보합과 약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보합세가 지속될 거 같다.

보화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진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