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엠코, 베트남에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5.29 11:06: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가 베트남에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엠코(대표이사 김창희)는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빙(Trai Binh)에 베트남 국영 석유공사가 발주한 1,200MW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베트남 전국에 총 41기, 총 22,600MW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 베트남 정부의 ‘전원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엠코와 한전은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베트남 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베트남 국영 석유공사(PVN)와 화력발전소 건설 등 공동 개발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MOU를 통해 엠코와 한전은 화력발전소 건설 등 공동 개발사업을 위해 재무적 투자자 유치 및 시공,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는 포괄적인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엠코와 한전은 우선 베트남 타이빙에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상을 통해 세부 추진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며, 필요에 따라 참여할 국내외 투자기업 등도 적극 모집해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엠코 조위건 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하이퐁시 인근 193만평에 27홀짜리 골프장을 비롯해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화력발전소 건설 등 개발사업으로 향후 베트남 플랜트 건설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엠코는 국내 당진 현대제철 제철소 공사를 추진하면서 일관제철소 1,2기의 산업설비를 비롯해 제철소내 발전소와 오폐수 처리, 급배수, 수처리 등의 환경부문의 실적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