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은 컨버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컨버전스본부를 신설하고 홍순만 전무를 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7월 상용 예정인 TV포털을 포함해 유·무선 통합, 통신·방송 융합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선임된 홍순만 부사장은 “최적의 컨버전스 상품을 조기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우선 올 하반기에 TV포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순만 부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마케팅본부장에는 마크 피츠포드(Mark Pitchford)씨가 영입됐다.
마크 피츠포드 부사장은 퍼시픽벨, SBC커뮤니케이션스에서 고객마케팅 부사장, 퀘스트에서 고객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사장 중심의 6명의 임원승진과 2명의 신규임원 인사, 본사 임원의 지사 전진 배치 등을 포함한 소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