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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펀클럽, 가입자 3000만 시대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17 1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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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삼성휴대폰의 글로벌 인터넷 사이트인 ‘삼성펀클럽(www.samsungmobile.com)’의 전세계 가입자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삼성펀클럽의 국내사이트인‘애니콜랜드(www.anycall.com)’가 처음으로 문을 연지 7년여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가 8억6000만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전세계 네티즌 28명 중 1명이 삼성펀클럽의 회원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삼성펀클럽이 2002년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사이트가 속속 문을 열면서 회원수가 매년 2배~2.5배로 증가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5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펀클럽’의 성공비결은 다양한 제품정보와 풍부한 콘텐츠에 온라인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같은 차별화된 고객지원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펀클럽은 전 세계의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삼성휴대폰의 모든 것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이라며 “올해 안으로 전 세계의 삼성펀클럽이 하나의 일관된 이미지로 통일돼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사이트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한국 애니콜랜드를 시작으로 영국, 중국 등 삼성펀클럽을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욱 강화된 정보로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전 세계 삼성펀클럽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을 하나의 일관된 이미지로 통일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펀클럽은 국가별, 문화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서는 카메라폰 사진으로 즐길 수 있는 포토블로그(Photo Blog)서비스, 중국에서는 대장금 등 한류 콘텐츠, 러시아의 경우MP3 다운로드 서비스가 현지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