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국내대표 우량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조기 상환형 펀드 ‘Tops New 2-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2종’을 17일부터 27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각각 신한지주, POSCO와 신한지주,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에 따라 최대 3개월간 6개월마다 일정 조건에 해당되면 각각 연 11%, 연 9% 수준의 수익률로 조기 청산하는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수익률이 단계적으로 누적되는 수익구조이므로 조기상환이 늦게 된다고 해도 고객에게는 손해가 없는 상품이다.
조기상환조건은 두 상품이 공통으로 매 6개월마다 평가일을 정해 두 기업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15% 초과해 하락하지 않는 경우와 투자기간 중 일별 종가기준으로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 대비 15% 이상 상승한 경우로 이 중 한가지라도 충족하면 제시된 수익률로 조기상환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3년 만기되는 시점까지 조기상환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투자기간 중 기준주가대비 하락률이 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원금보존여부를 결정한다.
즉, 투자기간 3년동안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대비 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었던 경우에는 원금 보존이 유지되지만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대비 40% 초과하락한 적이 있었던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원금 손실률은 3년만기 시점 최종 평가일에 두 종목 중 하락률이 큰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 관계 없이 100만원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SH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종대표 우량기업인 두 기업들의 주가가 향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 두 상품은 고수익을 기대하는 장기여유자금 보유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