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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르노삼성에 자금관리 솔루션 제공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17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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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SBC 은행과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14일 기업자금관리 업무와 관련해 업무 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HSBC은행이 르노삼성 자동차의 기업내 자금관리업무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HSBC은행은 르노삼성자동차에 기존의 패키지 형태의 자금관리 솔루션이 아닌 고객의 시스템과 상호 호환되며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HSBC는 글로벌기업들의 현금관리를 위해, 향후 지역자금관리센터(Regional Treasury Center) 설립시 글로벌 네트웍을 이용한 선진금융기법인 국가간 자동 집급 서비스 및 캐쉬 풀링(Cash Pooling) 등을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 하고 주거래 고객의 위치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HSBC 사이먼 쿠퍼 대표는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 기업자금관리 부문에서 업무를 제휴하기로 합의해서 매우 기쁘다”며 “머지않아 한국이 동아시아의 금융 허브가 될것이라고 확신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HSBC의 선진금융기법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HSBC는 “금년 내에 ‘나를 위한 세계적인 은행(The world's local bank)’ 이라는 기치 아래 한국 시장에 ‘자금관리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국내 환경 및 글로벌 환경에도 최적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들의 비지니스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