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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클린마운틴' 후원 ELS 판매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17 1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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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증권(대표 손복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에베레스트 클린마운틴 원정대 후원을 기념하는 ‘클린마운틴 ELS(주가지수연계증권) 6종’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클린마운틴 ELS’는 각각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삼성전자, KOSPI200, 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2.6~20.0%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상품이며, 대우증권의 클린마운틴 원정대 후원을 기념해 기존 ELS보다 수익성을 강화했다고 대우증권 측은 설명했다.

클린마운틴 원정대는 지난 2003년부터 지구환경 보호 및 자연보호 정신을 알리고자 히말라야 K2, 마나슬루, 다올라기리, 안나푸르나 등의 등반코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직접 수거하는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주변을 청소할 계획이다.

‘삼성물산-하나금융지주 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상품으로 6개월마다 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중간평가가격이 기준가격의 85%이상 100%미만일 경우 연12%의 수익을 제공하고, 100%이상 120% 미만일 경우 연 16%, 120%이상일 경우 연20%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되며, 두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6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우리금융지주 계단식 新조기상환형 ELS’와 ‘삼성전자 계단식 新조기상환형 ELS’는 2년 만기 상품으로 3개월마다 기초자산의 중간평가가격이 기준가격의 100%이상 106%미만일 경우 각각 연 11%, 연 9%를 제공하고, 106%이상일 경우 각각 연 15%, 연 13.6%의 수익을 차등해서 제공한 후 조기상환되며, 기준가격의 7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또한 한번이라도 기준가격대비 12%이상 상승한 경우 각각 연 15%, 연 13.6%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된다.

‘KOSPI200 계단식 新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상품으로 3개월마다 기초자산의 중간평가 지수가 기준지수의 100%이상 104%미만일 경우 연 9%, 104%이상일 경우 연 12.6%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되며, 기준지수의 7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또한 한번이라도 기준지수대비 8%이상 상승한 경우 연 12.6%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
상환된다.

‘하이닉스-현대제철 수익구간 확대식 조기상환형 ELS’는 2년 만기상품으로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일에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조기상환 가격을 5%p씩 낮춰 수익구간이 확대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상품은 두 기초자산의 중간평가 가격이 각각 6개월째는 기준가격의 80%, 12개월째는 75%, 18개월째는 70%, 24개월째는 65%이상일 경우 연 16.5%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하며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5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포스코-현대중공업 新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상품으로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중간평가가격이 모두 기준가격의 85%이상이거나, 한번이라도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동시에 기준가격대비 10%이상 상승한 경우 연 13%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상환되며, 두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6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총공모규모는 1350억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대우증권은 이번 클린마운틴 원정대 활동을 후원하고 ‘클린마운틴 ELS’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