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 공시지가가 지난 1999년 이후 10년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2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도 전국 개별공시지가’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29%, 광역시는 -0.33%의 하락률을 보인 반면, 지방의 시·군 지역은 0.32%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16개 시·도중 9개 시·도의 개별공시지가는 평균적으로 하락했는데 서울(-2.14%)과 대전(-0.96%)의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북(2.21%)을 비롯한 7개 시·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인천(+2.00%), 강원(+0.88%), 울산(+0.56%), 전남(+0.50%), 충남(+0.25%), 경남(+0.23%)순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전국 249개 시·군·구 중 183개 지역의 개별공시지가는 하락했다. 충남 연기군이 하락률(-3.95%) 최고를 기록했고 서울 서초구(-3.89%), 경기 과천시(-3.41%), 서울 강동구(-3.35%), 서울 강남구(-3.22%), 서울 송파구(-3.03%) 등의 하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 2004년 이후부터 계속해서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파스쿠찌’ 부지 역시 지난 해(6,400만원/㎡)보다 2.7% 하락한 6,230만원/㎡을 기록했다.
전국의 최저지가는 경북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에 소재하는 임야로서 지난해(92원/㎡)보다 10원 하락한 82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며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주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정보서비스나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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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 국토해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