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천사다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에도 ‘엔제리너스커피’보다 ‘천사다방’으로 방문 후기 및 소개를 남기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엔제리너스커피 마니아라는 대학생 김지희(23)씨는 “엔제리너스커피라는 브랜드명이 멋스럽긴 하지만 입에 착 달라붙진 않는다”며 “천사다방은 ‘우리 안의 천사’라는 엔제리너스(Angel-in-us)의 의미와 매장 곳곳에 숨어 있는 천사 캐릭터를 잘 표현한 애칭으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실제 브랜드명보다 애칭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애칭 사용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지도 및 로열티 제고 효과도 뛰어나 기업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이라며 “향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활동에 고객이 붙여준 ‘천사다방’이라는 애칭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탐탐’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약 1,500명 회원의 커뮤니티를 통해 애칭 ‘탐탐’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예슬 커피’로 유명한 카페베네는 ‘애칭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벤다방’, ‘뱅카페’,‘b컵방’ 등 다양한 애칭들이 응모되고 있다. 신생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