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이 동화약품의 적정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동화약품의 처방의약품 매출이 고성정세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따른 일반의약품 성장세를 보완해 전체 성장을 이룰 것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 판콜, 후시딘 등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은 업체였지만 3~4년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영업조직과 제품 구조조정을 통해 처방의약품부문의 매출비중이 2003년 36%에서 2005년 4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율도 전년대비 20%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성공적인 시장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06년에는 항우울제 '세작캡슐' 및 고혈압치료제 '파인디핀', 당뇨병치료제 '글리코란' 등 20여개의 제네릭 신제품 발매가 예상되고, 발매 2~3년차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1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06년 예상실적은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당초 예상대비 3.5%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현대증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