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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33% 증가 예상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17 0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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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국면에 가까워진 성장을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8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은 환율이 평균 2.5% 절상된다는 전제하에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이 33% 성장할 것이라고 한국증권은 밝혔다.

한국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사업부별 약화는 모든 사업부에서 발생됐다”며 “반도체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분기에는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플래시메모리 카드시장에서 메모리 수요 용량 증가로 인한1G 이상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TFT-LCD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모니터, 노트북용 패널재고 조정과 가격하락의 영향이 반영됐고 휴대폰은 가격하락 영향과 환율변동성이 가장 민감하게 손익구조 약화에 반영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