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투증권은 휴맥스(02808)의 국내 1위의 셋톱박스 제조업체라는 시장내 지위와 디지털 셋톱박스의 성장성을 근거로 주가가 31%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3만4000원.
한투증권은 올 1분기 휴맥스의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954억원과 127억원으로 추정치보다 2.7%, 38.0%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한투증권은 휴맥스의 매출처별로 결제 통화가 분산되었음에도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원/유로, 원/엔 환율이 동시에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이렉트TV와 프리미어형 위성 셋톱박스 매출이 2분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유로1080과 인도의 TataSky를 신규 거래선으로 확보해 매출 기반이 확대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CD TV는 방송사업자를 경유하는 판매 방식을 통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투증권은 휴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9573억원과 937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