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패션산업 전반의 불황을 기회로 삼아, 유아동 시장의 노하우를 성인의류에서도 펼쳐 보이겠습니다. 2010년 저희는 패션그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임용빈 이에프엘 사장이 27일 일본의 골프 브랜드인 M.U SPORTS(엠유스포츠) 를 인수하면서 성인 스포츠 시장에 첫 진출을 하면서 밝힌 포부이다.
이번에 인수한 M.U SPORTS 는 약30개의 백화점, 대리점과 200여개의 전문 골프샵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지난 1996년 M.U SPORTS 코리아가 설립되어 1997년부터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해왔다. 일본 미에꼬 우에사꼬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서 MU SPORTS 브랜드라 불리며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이 인기로 온 브랜드로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있다.
이번 인수는 대기업이 성인 패션에서 유,아동복으로의 진출은 계속 있었으나 반대로 유,아동복 브랜드가 성인 패션으로의 진출은 처음이어서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유통가에서도 놀랍게 받아 들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향방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프엘과 이에프이는M.U SPORTS 인수를 계기로 리바이스키즈, 압소바, 파코라반베이비 등 11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금까지 아가방앤컴퍼니 등과 유아동복 시장에서 선두경쟁을 펼쳐 왔으나 성인 패션의 진출로 패션회사는 물론 스포츠웨어와의 피치 못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현재 골프웨어 시장은 보그너, 르꼬끄골프, 나이키골프 등 30여개의 유명 브랜드가 시잠점유율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에프엘 홍보실 서정훈 실장은 “이번 M.U SPORTS 인수를 계기로 패션그룹으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으며 유아동에서 성인웨어까지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치열한 패션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