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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 투신할 때 경호원 '없었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5.27 1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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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노 전대통령 투신할 때 경호원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뒤 일명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할 때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수행 경호원이 옆에 없었던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서거 당일 경찰 조사에서 "함께 있다가 잠깐 눈을 돌린 사이 투신했다"고 진술했지만 25일 조사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투신 직전 부엉이바위에서 쉬다가 '정토원에 원장이 계신지 알아보라'고 지시해 정토원에 다녀온 사이 노 전 대통령이 투신했다"고 말을 바꿨다. 또 26일 밤 진행된 3차 조사에서는 "등산객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대통령이 계시니 다른 곳으로 가시라고 안내하고 돌아와보니 노 전 대통령이 투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과장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이 과장이 곁을 비운 사이 혼자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