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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수익 안전성 동시 추구 펀드 출시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17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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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전세계 우량 주식 및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탑스 글로벌 밸런스 혼합펀드’ 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봉쥬르 차이나 주식 2호’ 등 2개의 해외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밸런스 혼합펀드’는 한국을 포함한 미주, 유럽 및 이머징 마켓의 우수한 해외주식과 채권에 투자해 주식투자보다 위험이 낮고 채권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세계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신탁재산의 최대 80%까지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혼합형 펀드로,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한편 ‘봉쥬르 차이나 주식 2호’는 이미 설정되어 우수한 실적(4월12일기준, 누적수익율 34.86%)을 거두고 있는 ‘봉쥬르 차이나 주식 1호’ 의 시리즈 펀드.  이 펀드는 1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잠재력이 큰 중국의 우량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상품들은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인 BNPP AM(비엔피 파리바 에셋 매니지먼트)가 해외주식운용을 담당하며 일반적인 해외 뮤추얼 펀드와 달리, 원화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환율위험을 줄이기 위한 환헷지 계약을 별도로 가입할 필요 없어 일반고객의 불편함을 없앴다.
 
이 상품은 가입시 선취판매수수료 1%를 징구하고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및 제주은행 전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중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경제 성장률이 높고, 외국인 해외 직접투자 (FDI)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3월 29일 기준으로 일본을 제치고 외환보유고 세계 1위 (8537억달러)로 올라서 여전히 타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간주된다”며 “금번 출시된 2호 펀드는 180일이내 환매시 환매수수료를 부담 해야하는 제1호 펀드와는 달리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거치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