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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정부 4대강 사업 일방통행 큰문제"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5.26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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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상황에도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통한 서거에 대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 이러한 민심을 간파한 정부는 겉으로나마 나날이 더 커지고 있는 국민적 추모 열기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 있다. 정부는 공식 행사도 축소하거나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 대변인은 "하지만, 4대강 사업만은 예외인가 보다. 지난 25일 열린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에 대한 공청회가 3일 전에 언론에 알려지고 국토해양부는 그 전날이 되어서야 공고하였다. 공청회에 참석하는 토론자에게조차 사전에 자료를 주지 않아 공청회가 제대로 진행되었을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성찰을 해도 모자를 정부가 여전히 독주와 독재의 행태를 조금도 벗고 있지 않다.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개최한 이번 공청회는 무효이다. 정부는 마스터플랜을 떳떳이 공개하고 각계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절차를 다시 이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지금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인 4대강 사업에 대하여 깊게 성찰하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