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전자, 중국 슬림폰시장 공략 강화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17 07:27: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중국에 ‘초슬림 슬라이드폰’을 대거 출시하며 중국 슬림폰 시장 선점과 함께 명품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루이진 호텔 야외 행사장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개최해 초슬림 슬라이드 휴대폰 3종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선보인 초슬림 슬라이드폰(SGH-D808, SGH-D828, SGH-D528)은 각각 두께가 14.9mm, 15.2mm, 15.6mm에 불과하지만 ▲블루투스 ▲130만 화소 카메라 ▲모바일 프린팅 등 최첨단 기능을 모두 갖췄다.
 
SGH-D528은 삼성전자가 휴대폰에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에서 슬림 슬라이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초슬림 슬라이드폰 SCH-V840, SPH-V8400, SPH-V8450’의 중국향 모델이다.

또한  SGH-D808, SGH-D828은 고급스러운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GH-D800과 SGH-D820의 중국향 모델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중국에서 삼성 휴대폰은 최첨단 기능과 혁신적인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초슬림 슬라이드폰 출시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 슬림폰 시장에서도 기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의 2500위안 이상 고가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31.9%), 휴대폰 평균 판매가격 업계 1위(2,314위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