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중국에 ‘초슬림 슬라이드폰’을 대거 출시하며 중국 슬림폰 시장 선점과 함께 명품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루이진 호텔 야외 행사장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개최해 초슬림 슬라이드 휴대폰 3종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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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GH-D808, SGH-D828은 고급스러운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GH-D800과 SGH-D820의 중국향 모델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중국에서 삼성 휴대폰은 최첨단 기능과 혁신적인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초슬림 슬라이드폰 출시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 슬림폰 시장에서도 기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의 2500위안 이상 고가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31.9%), 휴대폰 평균 판매가격 업계 1위(2,314위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