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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코 성형, 꼼꼼히 체크해야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5.26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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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그룹 클릭비의 전 멤버 오종혁이 코 끝 성형한 사실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있다. MBC에브리원 ‘지금은 꽃미남 시대’에 출연해 “코 끝에 살짝 손을 댔다”고 밝힌 것. 덧붙여 “200만원이나 주고 성형을 했는데 너무 티가 안나 속상하다” 고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해 그의 성형 전 후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가수 ‘환희’나 ‘김동완’ 역시 코 성형 사실을 당당히 밝힌 케이스로, 최근들어 이처럼 남성 연예인들뿐 아니라 일반 남성들 사이에서도 코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압구정 나비성형외과 코성형센터 문형진 원장에 따르면 “여성 성형에서 부동의 1위는 쌍꺼풀 수술인 반면, 남성의 경우 쌍꺼풀 보다는 코성형을 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고 한다. 이는 코가 오래전부터 남성성을 상징해 왔고, 관상학적으로 재복을 판가름 하기도 하며, 얼굴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어 코 모양만 살짝 바뀌어도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대개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원하는 반면, 남성들은 기존의 매부리코나 휜 코 등 코 모양을 교정하는 시술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또한 여성보다 콧등이 넓고, 피부도 두꺼운 편이라 그런 점들을 고려하여 수술을 시행해야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 문형진 원장은 “남성 코성형의 핵심은 직선미” 라고 강조했다. 여성의 경우 코 끝이 안면에서 100도 정도로 약간 들린 상태를 이상적으로 보는 반면, 남성의 경우 콧등이 곧고 바르게 뻗어 거의 90도를 이루는 코를 이상적으로 보는 것이다.

수술 방법 역시 코 안쪽을 절개하는 ‘비개방형 접근법’을 이용 하면서 수술의 흔적 없이 감쪽같이 코성형이 가능해진 점도 남성들의 발길을 끌고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남성들 사이에선 주사만으로도 콧대를 오똑하게 만들어주는 ‘코 쁘띠 성형’이 인기를 끌고있다. ‘코 쁘띠성형’ 이란, 인체에 무해한 ‘필러’라는 물질을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특히 ‘낮은 콧대’나 ‘매부리코’에 효과적이다. 5-10분이면 모든 과정이 끝나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이나 취업 면접을 앞둔 남성들이 특히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