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지난 3월 9일 발생한 접속 장애는 도메인 서버관리사의 문제였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저녁 7시경부터 3시간 반동안 서비스에 접속이 안되는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이에 대해 네이버는 도메인을 처리하는 회사에서 네이버의 도메인을 ‘정지’ 상태로 인식해 접속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현재 도메인 관리사와 피해보상과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된 전문이다.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NHN입니다.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서비스 네이버에서 지난 3월 9일 약 3시간 30분 동안 일부 서비스에 접속이 불가능한 접속 장애가 발생 했었습니다.
NHN과 NHN의 IT 아웃소싱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 IBM의 원인 분석 결과 지난 9일 일어난 서비스 장애는 NHN 내부 도메인 서버가 아닌 외부의 도메인 서버상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네이버 서비스 장애는 naver.com의 도메인을 관리 하고 있는 ㈜가비아측이 내부적으로 기간 만료된 도메인 처리 작업 중 실수로 네이버 도메인을 ‘정지 (HOLD)’ 상태로 처리해 naver.com을 정지된 도메인으로 인식, 사용자들이 네이버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했던 사태가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HN은 ㈜가비아로부터 이번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 공문을 받았으며, 피해 보상과 관련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서비스 장애로 인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NHN은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