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화상흉터의 모양, 색깔, 두께에 따라 개인별 맞춤식 레이저 치료를 하면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박사(피부과 전문의)는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대구경북지회 주최 제7차 대경피부미용치료학술대회에서‘화상흉터 치료’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박사는 화상흉터부위의 모양과 색깔, 두께 등이 환자들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한가지 레이저 치료법만으로는 동일한 흉터 개선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데 착안,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본 치료인 핀홀법에 브이빔 레이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프락셀 제나 등 다양한 레이저의 고유 특성을 감안하여 이를 맞춤식으로 적용하면 흉터 개선 효과가 증가된다고 밝혔다.
현재 화상흉터 치료에 활발히 시술되는 있는 치료법은 ‘핀홀법(pinhole)’으로 지난 2005년 유럽피부과학회에 소개돼 주목 받은 데 이어, 2006년에는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팀(연세대 피부과학교실 정기양 교수팀 공동)이 미국피부과학회(AAD)에도 그 치료효과를 발표하여 국제적인 공인 치료법으로 인정받았다.
‘핀홀법’은 흉터부위에 탄산가스레이저를 조사하여 모공 크기 정도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피부가 재생되도록 유도하는 원리의 치료방법이다. 의도적으로 진피에 상처(구멍)를 만들면 이를 회복하기 위한 콜라겐의 분해, 재생 과정이 활발해져 흉터조직이 전체적으로 작아지고 연해진다. 특히 표피에 뚫린 구멍은 모공처럼 보여 정상 피부와 비슷하게 보이는 미용적 효과를 얻게 되는데, 화상 흉터 개선 정도가 평균 50%이상으로 보고된 바 있다. 흉터 성형술, 피부이식 등의 다른 치료 방법들의 피부개선효과가 일반적으로 10% 미만임을 감안할 때, 핀홀법의 효과는 상당히 고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이 원장 팀이 대경피부미용치료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화상흉터치료법은 이러한 핀홀법을 기본치료로 하여 개개인의 화상흉터 증상별로 맞춤레이저를 병행 적용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