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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가 편의점 택배보다 저렴해”

우정사업본부, 일부 언론보도 거짓 주장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5.22 1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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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1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편의점 택배비용, 우체국보다 저렴’이라는 기사에 대해 오보 기사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연합뉴스는 편의점택배 GS25와 훼미리마트가 택배 최소 배송비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50% 인하, 최소 배송비가 4000원인 우체국택배와 비교해 37.5% 저렴한 가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기사 내용에 대해 확인할 결과,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요금이 더 저렴하다고 반박했다.

2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편의점택배 2500원은 소형 350g 이하의 서류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우체국에서는 이를 소포(2~30kg)가 아니라 편지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를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경우라도 50g단위로 요금을 차등 적용해 50g은 1840원이고 50g 추가마다 120원씩 추가요금을 적용하고 있어 편의점택배보다 대부분 요금이 저렴하다.

특히, 우체국 소포는 고객의 집까지 찾아가 접수하는 방문소포(우체국택배)와 창구접수소포로 나뉘며, 창구접수 소포는 편의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소포화물 요금보다 오히려 저렴하다게 우정사업본부의 주장.

따라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일반국민들에게 왜곡된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택배업계의 저 단가 출혈 경쟁으로 택배서비스 품질 저하와 특수고용직 택배배달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생계위협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지나친 저가격 위주의 영업홍보는 지양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