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일 한화증권은 향후 유망종목으로 하이닉스와 삼성증권을 신규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경우 1분기 실적이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과 생산부진 영향으로 매출액 1조4800억원, 영업이익 3830억원으로 부진이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출하량 증가가 가격하락을 상쇄함에 따라 1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따라서 2분기중 안정적인 D램 가격유지 및 낸드플래시 모멘텀 약화국면에서 점차 탈피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 하이닉스의 경우 매수기조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증권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시행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본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삼성증권이 삼성투신 및 계열 금융회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삼성 그룹 내에서 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수익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져 2006회계연도 영업이익은 2005회계연도 대비 87.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비경상적인 손실 규모가 줄어들고, 자회사인 삼성투신의 영업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EPS 증가율은 146.7%일 것으로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이에따라 한화증권은 삼성증권의 가치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점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