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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식품 ‘김구원 先生 두부’ 김종민 대표이사

53년 두부명가 한일식품, ‘김구원 先生 두부’ 프랜차이즈 진출

정창규 객원기자 기자  2009.05.22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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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제조업만 3대째 하고 있으니 50년이 넘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살려 프랜차이즈에도 온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3대째 가업을 이으며, 경기지역에서만 13곳의 유명대형마트에 두부를 납품하고 있는 두부명가 한일식품의 김종민 사장(38). 최근 김 사장은 ‘김구원 先生 두부’라는 두부요리 전문점을 런칭,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53년간 대를 이어 두부를 만든 김 사장. 역시 두부가 몸에 좋다는 말을 입증이나 하듯 피부가 나이답지 않게 뽀얗고 탱탱하다. 김 사장과 두부의 인연은 꽤나 오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부인 ‘김구원’씨가 영등포에서 두부를 만들다 김포로 이사와 부친과 함께 두부공장을 설립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두부와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다.

김포 공장에서 만드는 한일식품의 ‘김구원 先生 두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뛰어나다. 그 자체로 먹어도 좋지만 각종 찌게, 탕, 부침 등 요리법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다. 또 두부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다. 저칼로리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하게 마르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두부요리 전문점 ‘김구원 先生 두부’ 프랜차이즈 선언

김 사장이 최근에 런칭한 두부요리 전문점 ‘김구원 先生 두부’는 건강, 웰빙, 다이어트 붐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식품인 두부를 이용한 두부 전문점. 잇단 식품파동과 원재료 가격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육류소비에서 멀어짐에 따라 ‘두부’를 창업 아이템으로 내세운 것이다. 콩으로 만든 웰빙 전통음식인데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사랑받는 대중성이 창업 아이템의 최대 경쟁력이다.

그동안 두부요리 전문점은 한식 창업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예비창업자들이 쉽사리 창업에 뛰어들지는 못했다. 가장 큰 어려움인 전문성 확보 때문이다.

김 사장은 “강한 맛이 없는 두부의 특성 때문에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지만 지나치게 대중화되다 보니 맛에서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소비자들을 두부요리 전문점의 단골로 확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제조능력과 물류시스템 등 경쟁력확보

1년 전 공장 옆 부지에 오픈 한 두부요리 전문점 ‘김구원 先生 두부’ 본점의 메뉴들은 두부특유의 단백함, 고소함과 함께 매치한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얕은 두부 페이퍼를 감싸 먹는 두부보쌈은 두부의 재발견이라고 할 만큼 이색적이다. 또한 콩물과 100% 콩을 그대로 활용한 콩비지 등은 김 사장이 내세우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다.

김 사장은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선별시 무엇보다 검증해야 할 점은 즉석 제조한 두부 못지않은 맛과 품질의 두부를 하루 안에 배송할 수 있는 제조능력과 물류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현재 본점과 가맹점 2곳으로 165㎡(약 50평) 규모 식당에서 두부모듬샤브, 두부보쌈, 순두부찌개 등 두부와 결합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공장과 물류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공급가격을 낮추는 등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활용해 메뉴의 부가가치를 키운다는 전략도 함께 가지고 있다.

김 사장은 “맛이 좋지 않으면 고객에게 외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오픈 할 때부터 최고의 메뉴를 제공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컸다”며 “일반 두부 요리집 보다는 많은 메뉴가 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무리하게 가맹점을 늘려갈 생각은 없다”고 밝힌 그는“기존에 가지고 있는 직영점 2곳과 앞으로 오픈 할 가맹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986-7771)